카테고리 없음

서울 벚꽃축제 완전정리 (여의도,석촌호수,서울숲)

원더풀그린 2025. 4. 8. 08:21
반응형


봄이 오면 서울 곳곳이 분홍빛 벚꽃으로 물듭니다. 서울에서도 특히 인기가 높은 벚꽃 명소인 여의도, 석촌호수, 서울숲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대표적인 벚꽃축제 장소입니다. 본 글에서는 세 곳의 벚꽃 개화 시기, 축제 일정, 교통편, 사진 포인트 등 핵심 정보를 한눈에 정리하여 소개합니다. 서울 내에서 봄꽃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

서울 벚꽃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여의도 윤중로입니다. 국회의사당 뒤편에서 시작해 한강변까지 이어지는 길을 따라 왕벚나무가 장관을 이루며, 약 1.7km 구간에 걸쳐 벚꽃터널이 펼쳐집니다. 개화 시기는 보통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이며, 축제는 이 시기에 맞춰 1주일 정도 열립니다.

여의도 벚꽃축제의 장점은 접근성이 좋다는 점입니다. 5호선 여의나루역, 9호선 국회의사당역 등에서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에는 일부 도로가 보행자 전용으로 바뀌기 때문에 차량 진입은 제한됩니다. 평일에도 인파가 많으므로, 조용히 즐기고 싶다면 오전 시간대를 추천합니다.

사진 명소로는 국회의사당 배경의 벚꽃길, 한강을 배경으로 한 샛강 생태공원 인근이 유명합니다. 야간에는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인생샷을 찍기 좋은 스팟이 많습니다. 포장마차와 푸드트럭도 있어 간단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석촌호수 벚꽃축제

석촌호수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맞닿아 있어 도심 속 호수 풍경과 함께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호수 주변 약 2.5km 산책로를 따라 벚꽃이 피어나며, 호수 위로 비치는 분홍빛 반영은 사진가들에게 인기 있는 포인트입니다.

축제 기간은 4월 초로, 여의도보다 2~3일 정도 늦게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에는 대형 쇼핑몰과 놀이공원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고, 축제 기간 동안 버스킹 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 벚꽃 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특히 롯데월드타워를 배경으로 찍는 야경 벚꽃 사진은 SNS에서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교통편은 2호선 잠실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매우 편리하며, 호수 동쪽과 서쪽으로 나뉘는 산책길은 각각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동호는 한적하고 낭만적인 분위기, 서호는 인파와 볼거리가 풍성한 느낌입니다. 사람 많은 시간을 피하고 싶다면, 평일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을 노려보세요.


서울숲 벚꽃 명소와 조용한 힐링 공간

서울숲은 성수동에 위치한 대형 공원으로, 자연 속에서 벚꽃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힐링 공간입니다. 다른 명소들보다 상대적으로 덜 붐비기 때문에 가족이나 연인, 혼자 산책을 즐기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벚꽃뿐 아니라 튤립, 개나리 등 다양한 봄꽃도 함께 볼 수 있어 전체적인 색감이 풍부합니다.

개화 시기는 석촌호수와 비슷한 4월 초이며, 축제 자체는 규모가 크지 않지만, 시민 참여형 소규모 마켓이나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등 소박한 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돗자리와 간단한 도시락을 챙겨가면 하루 종일 느긋하게 머물 수 있어 도심 속 피크닉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서울숲은 분수광장, 습지 생태원, 나비정원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사진 포인트로는 벚꽃이 피는 산책로 외에도 인공폭포, 유리온실 근처 등이 인기 있으며, 특히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 또는 분당선 서울숲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인근 카페거리도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서울의 대표 벚꽃 명소인 여의도, 석촌호수, 서울숲은 각각 다른 분위기와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여의도는 화려하고 대규모 벚꽃길, 석촌호수는 도시적이면서 로맨틱한 분위기, 서울숲은 여유롭고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취향에 따라 방문지를 정하고, 인파를 피할 수 있는 시간대를 선택한다면 보다 만족스러운 봄꽃 나들이가 될 것입니다. 올봄, 서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벚꽃축제를 직접 경험해보세요.

반응형